일반도서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저 성석제
강
2003.03.10
지난달에 읽던 책을 마저 읽었다 ㅇㅅㅇ! 사실 이거만 마저 읽었다.. 나머지는 언젠간 다 읽겠지 머 ㅠㅠ
이 책 자체를 <첫사랑>이 워낙 팬픽쪽에서 유명해서 읽은거라서 내 머리속에 든건 ┌(^0^┐ )┐였는데 그런 책 아니었음; 표제작이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고 하니 작품색은 대체로 이쪽아닐까.
<첫사랑>이 좀 이질적인거 같기도 하고... 이건 진짜 팬픽 문법이라서 놀랐다. 책 출간일을 생각하면 팬픽들이 <첫사랑> 분위기를 베낀듯
성스러운 국민 -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근대 국가의 법과 과학
기획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젠더연구팀
서해문집
2017.02.10
근대 한국에서의 성을 트랜스네셔널한 시각으로 본 책이라 흥미롭게 읽었음.
읽으면서 아 이게 이래서!나 아 이게 여기에서!같은 깨달음 많았는데 다 까먹었다. 잘 모르는 분야니까 새로운게 많았는데 잘 모른단건 관심없단 얘기기도 해서 ㅠㅠ 읽을때 지식이 쌓이는 기분을 즐기는 독서였다 기분은 즐겼지만 남은건 없다
그로테스크
저 기리노 나쓰오 / 역 윤성원
문학사상
2005.11.25
인간의 이면, 속마음을 파헤치는 이런 글들 좋아하는데 그로테스크가 딱 그런 책이라서 존잼! 이면 중에서도 악의가 주제임. 서술자가 여럿이고 각자 자기 얘기를 하는거라서 말이 다 갈리고 누가 맞는지 정확하게 알수조차없음. 이야기가 갈릴때 더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는 쪽이 사실이겠거니 하고 읽었는데 이것도 아닐수도 있겠지.
성매매,살인 등이 소재기도 하고 내용이 드럽고 꿉꿉함. 습기차서 곰팡이 생기는 기분. 아직은 책 소장을 고민중인데 책이 좀만 더 나갔으면 구매 의욕이 사라질듯. 이토 준지책 그래서 안 산단 말야 그거 집에 두면 저주받을거 같고 책있는 곳만 곰팡이 생길거같음 -_-;
기리노 나쓰오 책 더 읽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안 읽고 10월이 되어버렸네
장르문학(로맨스&BL)
BL
체이스 더 드래곤
화차
B타민
2016.09.02
아마 키워드때문에 봤던거 같은데... 공수 캐릭터나 관계같은건 확실히 취향이었음
근데 글 자체는 좀 다짜고짜 시작하는 느낌? 수가 공이랑 사귀다가 도망치는게 내용인데 도망치기 전의 상황이 회상으로 언급만 되는 수준임. 후회공으로 치자면 공이 개새끼짓하는건 회상으로 언급만되고 후회로 글이 시작되는거같음. 아내의 유혹의 핵심은 구은재가 점찍고 돌아와서 복수한다지만 그러기까지 수십화를 시부모와 남편이 옘병떠는걸 보여주며 기반을 쌓아왔음. 이 책도 주요 스토리 앞 내용이 읽을때 큰 재미없더라도 직접 보여주는게 감정선이 와닿지 않나싶음
성스러운 단순성을 은폐함
니르기
비욘드
2017.09.15
이 책도 키워드에 낚여서 봤다. 책 소개 키워드가 쩔어서 ㅠㅠ 짝사랑수, 무심수인데 공 키워드가 #어장관리공 #별로후회안하는공 임 후회 안 하는 나쁜 공이라니 개짱;;;; 공캐릭터는 진짜 만족스러웠다. 후회 안 하는 개새끼 권력자공 최고야 ㅠㅠㅠ
판타지+가상시대물? 쯤인데 설정이 다 작가 창작이라서 판소 잘 안 읽던 사람은 잘 안 읽히지 않을까. 나는 로맨스아닌 파트는 대충대충 읽었는데 책 분량이 글케 긴건 아니라서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기엔 미묘하지 않나. 외전으로 좀 커버를 쳤을지도? A-쯤이라서 먼가 더 성적에 집착하게 되는 그런 아쉬움이 있음. 차라리 B0면 이렇게 아쉽진 않을텐데
로맨스
미녀와 야수
저 로레타 체이스 / 역 오현수
큰나무
2015.11.02
평소 할리퀸 취향이라고 말은 했는데 그런 스타일이 취향이라는거지 할리퀸은 읽어본적이 없었음(ㅋㅋㅋㅋ 그러다가 이번에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게 할리퀸이었다. 입문작이니까 신중하게 고른다고 여기저기 뒤져봐서 유명한거 중 젤 취향인 키워드같은 <미녀와 야수>를 고름
사실 키워드 자체는 취향이 아님. 남주가 안 잘생겼으니까 ㅠㅠ 근데 로맨스인데 남주가 안 잘생겼으면 커버를 칠 매력이 있다는거라서 골랐다. 예상대로 남주는 매력적인 캐릭터임. 못생겼지만 어짜피 얼굴 보이는것도 아니고; 여주눈엔 겁나 섹시하다잖아...
꽤 재밌게 잘 읽어서 다른 작품도 찾아봐야겠음. 로맨스는 클리셰가 최고야